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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22점’ 전자랜드, KGC 꺾고 4연승
입력 2014-11-23 16:53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정영삼이 종료 56초전 3점슛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2-68로 이겼다.
9연패 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7승10패를 기록,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KGC는 6승11패로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전자랜드에서는 정영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테렌스 레더가 16점 13리바운드, 리카르도 포웰이 15점으로 제 몫을 했다. KGC에서는 오세근이 23점 7리바운드 3도움으로 활약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67-66 1점 차로 앞서 있던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56초를 남겨 놓고 나온 정영삼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같은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이겼다. KT는 7승11패로 단독 6위에 위치했고, KCC는 7연패에 빠지며 5승13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에서는 이재도가 27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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