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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계인 변신, ‘런닝맨’ 비주얼만으로도 폭소 예고
입력 2014-11-23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7인의 ‘런닝 외계인들이 충격적인 비주얼보다 더 충격적인 대 반전 이름표 떼기 전투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222회분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이 초록별 지구에 불시착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외계인 모습을 한 채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각각 다른 행성에서 온 일곱 명의 외계인들이 경상남도 하동 상신대 마을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혹독한 지구별 적응기를 그려나가는 것.
무엇보다 ‘런닝맨 7인방은 초고난도 심리전 속에 치열한 ‘이름표 떼기 미션을 수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런닝맨들에게 ‘이름표 떼기 미션은 익숙하면서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박감을 자랑하는 게임.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른 게스트들 없이 오로지 7인의 ‘런닝맨 멤버들로만 구성된 ‘이름표 떼기는 오히려 더 까다롭고 치열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7인의 멤버들이 각각 화성에서 온 외계인과 금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나뉘어, 서로가 어느 별에서 온지 모른 채 이름표를 떼야만 하는 상황. 이름표를 떼고 나면 그 뒤에 화성인인지 금성인인지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상대 행성의 이름표를 모두 뗀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멤버들은 이를 역으로 이용, 무엇이 진실인지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고도의 신경전을 펼치며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적과 동지가 시시각각 바뀌는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서로 속고 속이는 배신과 알쏭달쏭한 심리전이 가동되면서 승부를 알 수 없는 불꽃 접전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7인의 멤버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을 살린 초특급 분장을 한 상태였기에 이들의 종횡무진 활보는 비주얼 충격과 함께 큰 웃음을 안겨줬던 터. 이광수는 뾰족한 민머리 ‘콘헤드를 장착한 채 한적한 상신대 마을을 활보했고, 지석진과 유재석은 각각 슈렉과 메뚜기 형상의 초록 외계인으로 분한 이질적인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알쏭달쏭 심리전 속에 치열하게 펼쳐진 이름표 떼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편은 다른 게스트들 없이 오로지 ‘런닝맨 멤버들로만 진행된 이름표 떼기 게임이었기에 더 쫄깃하고 박진감 넘치는 심리전이 펼쳐졌다”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멤버들이기에 더욱 완벽한 이름표 떼기 게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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