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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마를린 먼로’ 제인 맨스필드, 비운의 여인이 되다
입력 2014-11-23 13:23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섹스심벌 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의 짝퉁으로 불린 배우 제인 맨스필드(Jayne Mansfield) 일생일대기가 소개돼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그녀의 그늘편에서 제인 맥스필드 일대기가 전파를 탔다.
1955년 미국에서 풍만한 몸매와 금발로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인 맨스필드는 배우 활동 기간 내내 마를린 먼로를 원망하다 34살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다시 마를린 먼로에 대항할 스타를 찾고 있던 파라마운트사는 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제인 맨스필드를 보고 그녀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계약 조건에는 마를린 먼로처럼 금발로 염색하는 것이다.

이에 제인 맨스필드는 금발로 염색하고 영화 ‘불법에서 주인공 엔젤 역 데뷔해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 번에 섹시스타덤에 오르게 됐지만 B급 마를린 먼로라는 꼬리표를 때지 못했다.
1962년 마를린 먼로가 사망한 이후에 제작사들은 더 이상 ‘섹스심벌을 원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인 맨스필드는 마를린 먼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져 결국 34살에 사망했다.
한편 제인 맨스필드는 1955년 B급 영화인 ‘여자 정글(Female Jungle)에서 영화계에 등장했다. ‘피트 켈리 블루스에서는 담배를 물고서 불량한 캐릭터가 남성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영화를 통해 육감적인 몸매와 40인치에 이르는 거대한 가슴으로 남성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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