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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女500m 정상 탈환
입력 2014-11-22 16:58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2회차 경기를 1위로 마치고 웃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인자의 자리는 역시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25)가 하루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상화는 2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여자 디비전 A 2회차에서 37초99로 우승했다. 1회차 레이스에서 21일 38초18로 1위와 0초13 차이의 2위에 그친 아쉬움은 1일이 고작이었다.
2010·2014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는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도 2013·2014년 2연패를 달성했다. 500m 개인 최고기록은 36초36이다.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2회차 경기를 1위로 마치고 코치와 손을 잡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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