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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대공원 산불... 주택가 위협
입력 2007-05-10 05:47  | 수정 2007-05-10 05:47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최대 규모인 그리피스 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2천여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예. 국제부입니다.


질문) 산불이 계속 확산되면서 인근 주택가가 위협을 받고 있다구요 ?


네, 현지시각으로 8일 오후 LA 한인타운 인근 그리피스 공원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 공원 인근 로스 펠리쯔 지역의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 약 300여 가구가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 소방당국은 약 500 여명의 소방관과 진화용 헬리콥터를 동원한 밤새 진화작업에서 40% 의 진화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있습니다.

20대 남성이 산불 위험지역에서 담배를 피운 흔적이 발견돼 고의적으로 불을 지른 방화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A의 명소 가운데 하나인 그리피스공원은 전체 면적이 4천 200에이커에 이르는 최대규모의 공원이며 헐리우드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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