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어려운 사명 안고 중남미 방문" - 세계언론
입력 2007-05-10 01:17  | 수정 2007-05-10 08:24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브라질 방문은 중남미 대륙에서 갈수록 가톨릭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사명감을 안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세계 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교황의 브라질 방문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가톨릭의 영향력 회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중남미 지역 전체가 바티칸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힘든 여행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지난 30년간 브라질 사람들이 가톨릭 교리에 대해 품고 있던 의문과 변화 요구에 대해 교황이 여전히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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