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외 난민 위해 사진전 개최한 조세현
입력 2014-11-22 08:40  | 수정 2014-11-22 11:27
【 앵커멘트 】
해외 난민을 돕기 위한 뜻깊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진작가 조세현 씨와 배우 정우성 씨가 뭉쳤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우 정우성이 해맑은 표정의 어린이를 번쩍 안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함께 휴대전화 사진을 찍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명예사절인 정우성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네팔에 있는 부탄 출신 난민 수십 명을 직접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정우성 / 배우
- "앞으로 활동을 해 나가는데 어떤 생각과 목적의식을 가져야 할지 정확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네팔에 동행했던 조세현 사진작가가 정우성과 난민이 만난 모습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조 작가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 세계 난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세현 / 사진작가
- "사진을 통해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좀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조세현 작가는 난민의 실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다음 달에는 입양아 사진전을 여는 등 세상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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