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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대본 리딩 앞두고 하차라니…”
입력 2014-11-21 18:32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앞으로 어떻게 되나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 마음 반짝반짝 측에 따르면 배우 김정은과 김수로는 지난 19일 첫 상견례를 앞둔 가운데 각각 17일과 18일 배역 비중에 대한 불만과 상대배우의 교체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들어 일방적인 하차를 통보해왔다.

또한 김정은은 출연을 결정하면서 원래 드라마의 가제였던 ‘장사의 신 이순정의 제목 수정을 요청했고, 제작진은 배우의 의사를 기꺼이 수용, 드라마의 타이틀까지 새롭게 바꿨다. 하지만 당초 설정됐던 배역의 비중을 바꾸는 것은 작가와 제작진이 초반 의도했던 작의까지 바꿔야하는 바, 더 이상의 협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가하면 김수로는 김정은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직 후 상대 배역 교체를 이유로 돌연 하차 요구를 전했다. 이미 김수로의 스케줄을 고려, 대본 리딩과 첫 촬영 일정까지 조정했던 제작진은 통보 직후 김수로를 설득했지만, 첫 촬영을 코앞에 두고 더 이상 설득만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제작진은 경황없이 두 주역 배우의 캐스팅을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첫 상견례에 이어 대본 리딩과 첫 촬영이 잇따라 예정돼있던 만큼 한 작품을 이끌어나갈 주연급 배우들의 책임감 없는 행동에 제작진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 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캐릭터에 더욱 꼭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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