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21일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 윤 회장은 같은 날 오후 취임식에서 1등 금융그룹의 위상 회복이라는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 금융의 새 역사를 만드는 길에 2만5000 KB가족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고 같은 기간 국민은행장 직위도 겸임한다. 하지만 지배구조가 안정을 되찾으면 후계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새 행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하면서 일련의 사태를 통해 잃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영록 전 회장 해임 65일 만에 취임한 윤 회장은 당분간 지배구조 개편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인사를 통해 KB금융지주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한 것을 비롯해 전날 이경재 KB지주 이사회 의장 중도 하차 등 주요 인사들의 용퇴 선언도 이어졌다. 윤 회장은 LIG손보를 인수하면 은행 및 KB생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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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고 같은 기간 국민은행장 직위도 겸임한다. 하지만 지배구조가 안정을 되찾으면 후계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새 행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하면서 일련의 사태를 통해 잃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영록 전 회장 해임 65일 만에 취임한 윤 회장은 당분간 지배구조 개편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인사를 통해 KB금융지주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한 것을 비롯해 전날 이경재 KB지주 이사회 의장 중도 하차 등 주요 인사들의 용퇴 선언도 이어졌다. 윤 회장은 LIG손보를 인수하면 은행 및 KB생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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