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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유작, 49재 맞춰 공개 예정…15일 공개
입력 2014-11-20 22:05 
신해철 유작
고 신해철 유작, 49재 기일에 맞춰 공개

고(故) 신해철 유작이 49재 기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고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이 남긴 신곡 ‘아임 쏘 슬로우(I'm So Slow)(가제)를 오는 12월 15일 공개하기로 했다. 49재가 열릴 12월14일은 일요일이라 유작 공개는 이튿날인 15일로 결정됐다.

고 신해철은 생전 넥스트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신해철은 6년 만에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베이스 제이드(박종대)와 함께 트윈보컬 이현섭까지 멤버를 재정비하고 넥스트 유나이티드란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넥스트 멤버들은 다음달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콘서트를 연다. 故 신해철 유작 일부의 공개 여부는 현재 신해철 소속사와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는 ‘추모라는 단어는 넣고 싶지 않다.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 고 신해철과 함께하는 넥스트의 공연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그렇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누가 되지 않은 공연이 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해철 유작, 신해철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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