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스타 2014 개막…세계 3대 게임전시 도쿄 게임쇼 '넘어설까?'
입력 2014-11-20 16:47 
지스타 2014 개막 / 사진=G-Star youtube 홍보 영상 캡처


'지스타 2014 개막'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가 개막했습니다.

20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주최기관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총 35개국에서 온 617개사가 2천567개의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을 맞습니다.
 
개인 이용자를 맞는 BTC관은 109개사가 1천397개의 부스를, 기업을 대상으로 한BTB관은 508개 업체가 1천170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지난해에는 32개국의 512개사가 2천261개의 부스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K-IDEA는 올해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관람객 숫자가 지난해(실인원 18만8천명)보다 많은 20만명을 넘어 세계 3대 게임전시회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22만명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국내외 유수업체가내놓은 다양한 신작 게임과 대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지스타 개막일에 출생한 관람객에게는 특별 기념품과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지스타둥이', 관람객이 드문 부스 방문을 유도하는 '숨은 지스타 찾기'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부대 행사로는 게임업체로부터 직접 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채용박람회, 국내외 BTB 참가업체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네트워크 파티, 우수 게임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 등이 열립니다.
 
K-IDEA 관계자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과 21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며 "이는 지스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를 대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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