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 8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예비주자들은 벌써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인데요.
당권과 대권 분리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더니 이제는 이른바 '50대 기수론'이 불거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권주자는 당권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
치열했던 룰의 싸움이 이제는 나이로 옮겨 붙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486 운동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50대 기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파정치의 구도를 깨려면 50대의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원욱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50대 기수론이니 40대 기수론이니 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하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 '50대 기수론'과 함께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우상호, 이인영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72세의 박지원 의원은 물론 64세의 정세균, 61세의 문재인 의원 등 이른바 '빅3' 모두가 당권 도전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당연히 이들 '빅3' 계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노영민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당을 제대로만 혁신할 수 있다면 40대면 어떻고 60대면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각 계파들의 신경전.
대여공세에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야권의 내홍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 8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예비주자들은 벌써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인데요.
당권과 대권 분리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더니 이제는 이른바 '50대 기수론'이 불거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권주자는 당권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
치열했던 룰의 싸움이 이제는 나이로 옮겨 붙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486 운동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50대 기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파정치의 구도를 깨려면 50대의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원욱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50대 기수론이니 40대 기수론이니 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하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 '50대 기수론'과 함께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우상호, 이인영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72세의 박지원 의원은 물론 64세의 정세균, 61세의 문재인 의원 등 이른바 '빅3' 모두가 당권 도전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당연히 이들 '빅3' 계파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노영민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당을 제대로만 혁신할 수 있다면 40대면 어떻고 60대면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각 계파들의 신경전.
대여공세에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야권의 내홍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