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북전단 살포가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에 대해, 전단을 직접 살포하는 보수단체들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전단 열에 여덟은 북한으로 날아간다는 겁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북 전단을 엉뚱한 곳으로 날려보냈다고 지목한 단체는 탈북자 박상학 씨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입니다.
1999년 탈북 이후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박 씨는 대북전단 풍선 대부분이 북한으로 날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성공률은 최소한 80%는 되는 거죠. 대북전단이라는 게 10개 보낸 중에 8~9개 북한에 가면 엄청난 성공 아닙니까? 서울에 한두 개 떨어진 것 가지고…."
최근 임진각 부근에서 전단을 보내려다 실패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의 대표 최우원 부산대 교수는, 북한의 예민한 반응이 곧 전단이 제대로 뿌려졌다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우원 /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왜 우리 대북전단에 대해서 (북한이) 저렇게 펄펄 뛰고 난리가 나냐면, 우리가 보낸 것이 옛날에 평양에도 들어가고…."
사전에 기상청에 풍향과 풍속을 확인하고,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한 개의 대북전단 풍선을 시범적으로 날린 뒤 나머지 풍선들을 날려 대북전단이 북한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겁니다.
또 대북전단이 북한 주민들의 귀순을 유도하고 북한 정권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전단 살포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한남선
대북전단 살포가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에 대해, 전단을 직접 살포하는 보수단체들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전단 열에 여덟은 북한으로 날아간다는 겁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북 전단을 엉뚱한 곳으로 날려보냈다고 지목한 단체는 탈북자 박상학 씨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입니다.
1999년 탈북 이후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하고 있는 박 씨는 대북전단 풍선 대부분이 북한으로 날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성공률은 최소한 80%는 되는 거죠. 대북전단이라는 게 10개 보낸 중에 8~9개 북한에 가면 엄청난 성공 아닙니까? 서울에 한두 개 떨어진 것 가지고…."
최근 임진각 부근에서 전단을 보내려다 실패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의 대표 최우원 부산대 교수는, 북한의 예민한 반응이 곧 전단이 제대로 뿌려졌다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우원 /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왜 우리 대북전단에 대해서 (북한이) 저렇게 펄펄 뛰고 난리가 나냐면, 우리가 보낸 것이 옛날에 평양에도 들어가고…."
사전에 기상청에 풍향과 풍속을 확인하고,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한 개의 대북전단 풍선을 시범적으로 날린 뒤 나머지 풍선들을 날려 대북전단이 북한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겁니다.
또 대북전단이 북한 주민들의 귀순을 유도하고 북한 정권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전단 살포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