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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유족과 지인들 통곡 속 세상과 작별…눈물의 발인식
입력 2014-11-19 09:28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고(故) 김자옥이 유족과 지인들의 통곡 속에 세상과 작별했다.

김자옥의 발인식은 19일 오전 8시30분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들 및 개그우먼 이성미 이경실 송은이 김지선과 배우 강석우 강부자 조형기 서우림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발인 예배가 진행됐으며, 김자옥을 부르짖는 울음소리가 들려 주변을 더욱 슬프게 했다.

고인의 유족과 지인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한 채 빈소를 나와 발인식을 눈물 속에 지켜봤다. 이들은 김자옥의 이름을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유족들은 이날 발인식에 참석해준 연예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한편,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과 아들 그리고 딸이 있다. 특히 김자옥의 아들은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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