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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옥중 결혼,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혼 소식 ‘말도 안 돼’
입력 2014-11-18 23:35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맹신도와 웨딩마치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이 화제다.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과 26세 여성이 지난 11월7일(현지시간)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찰슨 맨슨의 예비 신부인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AP통신에 "다음달쯤 찰슨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일레인은 지난 9년간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그를 추종해왔으며, 19세에는 그의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남편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를 살해했다.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째였다.

찰스 맨슨은 매춘부인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 가출해 잡범으로 전락했다. 1967년 출소한 맨슨은 히피문화와 가수 비틀즈에 광적으로 빠졌고,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연관시켜 일종의 사교 집단인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를 시켜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범이다.

특히 찰스 맨슨의 살인사건 중 가장 끔찍하게 기록되고 있는 것은 1969년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사건이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침투해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 해 살해했다.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째였으며, 맨슨 일당은 "제발 아이만은 살려 달라"던 샤론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였다.

이에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면서 무기징역으로 감형해 오는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복역한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맨슨에 피살된 샤론 테이트의 동생 데브라 테이트는 "미친 짓"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연쇄살인범과 결혼하는 여자가 있다니."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적인 소식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데브라 테이트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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