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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노우성 연출 “초연과 달라진 점? 셜록 머릿속도 공간으로 구현”
입력 2014-11-18 16:52 
사진= 클립서비스
[MBN스타 김진선 기자] 노우성 연출이 초연과 달라진 ‘셜록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이하 ‘셜록)미디어 콜이 열렸다. ‘프롤로그 ‘오프닝 ‘올 아이 원트 ‘진실게임 ‘시작됐어 ‘아픈진실의 연출 장면에 이어 노우성 연출, 출연배우 송용진, 김도현, 안재모, 박혜나, 테이, 이주광, 이충주, 정단영, 문진아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우성 연출은 초연과 달라진 점에 대해 초연 때는 장면 전환이 많고, 그 장면마다 미스터리가 숨어있어 그것을 구현하고 해결하는 것이 숙제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번에는 작품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잡고, 그에 맞는 무대와 시각화 효과를 내는 것에 집중했다”며 무대 곳곳이 많은 글씨가 써져 있는데, 이는 셜록 홈즈의 머릿속을 표현한 것”이라고 달라진 무대에 대해 밝혔다. 관객이 봤을 때는 질서 없어 보일 수 있어도, 단서 사이에 있는 질서를 공간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노우성 연출은 마지막으로 왓슨의 소설, 텍스트와 셜록의 추리가 어울리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힘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은 송용진, 김도현, 안재모, 김은정, 박혜나, 이주광, 테이, 이충주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8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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