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케아 일본해 표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해결 방안은?
입력 2014-11-18 16:28 
'이케아 일본해 표기' /사진=MBN


'이케아 일본해 표기'

한국 첫 매장을 앞둔 이케아가 일본해 표기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케아 홈페이지의 '매장찾기'를 클릭하면 세계지도상 동해가 한글로 '일본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일본 등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문제의 지도를 사용 중며 미국, 영국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 중인 대형 세계지도에서도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달 말 한국 첫 매장 오픈을 앞둔 이케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이케아코리아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케아코리아는 17일(한국시간) "표기법 관련 사안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장식용 벽걸이 제품의 동해 표기법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내용을 이케아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IOS(IKEA of Sweden)에 이전부터 요청해 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을 이케아 글로벌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지, 논의하고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판매할 제품 논의가 이뤄질 초창기부터 국내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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