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진, 남몰래 선행하는 게 취미?
입력 2014-11-18 15: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개그맨 허경환은 지난 17일 MBC 표준FM ‘허경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첫방송에서 박해진이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에 기부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 7B지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71세 주모씨가 사망하고 59가구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해진이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8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부와 선행 소식으로 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어왔던 박해진은 수년간 꾸준히 구룡마을에서 연탄 봉사를 하거나 주민들에게 발열 내의, 쌀 등을 선물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31일에는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해진은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냐”는 허경환의 질문에 순탄치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 지금 돈을 많이 벌진 못했지만 어려운 분들을 도울 형편이 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을 드리는 것이지 특별한 계기는 없다”고 답해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서늘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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