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은퇴 선언, 아들이 송종국 딸 송지아 남자친구?

LG 트윈스 김선우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아들인 김정훈 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선우는 17일 오전 구단 사무실을 찾아 백순길 단장과 송구홍 운영팀장을 만나 은퇴의사를 건넸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김선우는 은퇴 이후 당분간 쉬면서 향후 진로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휘문고를 졸업 후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김선우 선수는 2008년에 국내에 복귀 했습니다. 이후 2013년 12월 2일 LG트윈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은퇴 후 코치직을 제안했던 두산은 현역에 대한 김선우의 강한 의지에 결국 그를 방출시켰습니다.

김선우 은퇴/ 사진=MK스포츠

이후 김선우는 LG 입단에 성공했으나, 1군에서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04 등 시즌 개막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군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그는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출신 복귀 선수 중 국내에 있는 선수로는 서재응, 김병헌, 최희섭 등이 있습니다.

한편 과거 김선우의 아들이 송지아의 남자친구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장면이 새삼 화제입니다.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지난 1월 '아빠 어디가' 친구특집에서 유치원 남자친구라며 야구선수 김선우의 아들 김정훈을 초대했습니다.

당시 김정훈은 방송에 나가는 것을 거절했으나 가족의 밤 특집에 나와 어린 나이지만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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