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고변동성을 기록하는 시장 주도주에 집중투자하는 'Big Vol 상장지수증권(ETN)'과 내부유보율이 높은 우량배당주에 투자하는 'WISE 배당 ETN'을 오는 1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ETN은 주식 뿐 아니라 선물, 원자재, 통화, 금리, 변동성 등 다양한 자산으로 지수를 만들어 해당 지수가 얼마나 등락하느냐에 따라 만기에 수익을 지급키로 한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상품이다.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Big Vol ETN(550001)'은 고변동성 대형주에 집중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준하는 변동성을 지닌 상품이다. 2001년 이래 KOSPI200 지수를 4배 이상 웃돈 기록을 가지고 있다.
'WISE 배당 ETN(550002)'은 우량 배당주 중 높은 내부유보율을 지닌 15개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4종의 신배당지수를 5~25%포인트 가량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5년 누적 실적 기준) 중이다. 각 상품의 만기는 10년이다.
신상품 출시를 맞이해 우리투자증권은 12월 19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ETN 전 종목을 HTS, 스마트폰 등 온라인 매체로 거래 시 2015년 1월 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리투자증권 ETN 2종목을 매일 3만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준다. 거래 고객 전원 대상 아이폰 6(1명), 백화점 상품권 20만원(3명), 10만원(5명), 1만원(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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