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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석진, 김윤서 마음 거절 “다시 사랑할 자신 없어”
입력 2014-11-16 22:44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하석진이 자신을 향한 김윤서의 마음을 거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마주희(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희는 우석의 집까지 방문했다. 우석의 딸 별(이한서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였다. 그는 별이를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그들을 보며 복녀(고두심 분)는 결혼할 사이인가 보다”고 넌지시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다. 그러자 별이는 아니에요. 우리 아빠는 결혼 안 한다고 했다. 언니는 우리 아빠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해 윤서를 당황시켰다.

별이에게 우석의 마음을 전해들은 윤서는 급하게 집을 뛰어나갔다. 윤서는 우석에게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비참하게 하냐”며 따져물었다. 그는 내가 선배를 얼마나 그리워하는 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어떻게 그래요”라며 갖은 핑계 대서 찾아가고 온갖 구실 만들어서 연락하는 나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고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 같은 윤서의 고백에 우석은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그는 ”누굴 만나 사랑하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사랑할 자신이 없는 마음을 표했다. 그리고 ”미안하다. 지키지 못할 약속 같은거 애초에 하고 싶지 않아”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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