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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1라운드 전승’
입력 2014-11-16 21:40 
우리은행이 개막 후 5경기 전 경기를 모두 이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이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구리 KDB생명 위더스와의 2014~201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69-63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샤샤 굿렛은 15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승아도 12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승아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트린 것을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1쿼터가 종료된 시점 21-9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에도 1쿼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굿렛이 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우리은행은 2쿼터 41-2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3쿼터부터는 KDB생명의 반격이 거세졌다. KDB생명은 3쿼터 시작 6분 동안 17점을 집중시키며 무서운 득점력을 보였다. KDB생명은 4쿼터에도 쿼터스코어 15-11로 우리은행을 앞섰고 6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대역전극을 꿈꿨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엔 점수 차가 컸다. 결국 우리은행의 69-63 승.
두 팀은 오는 20일 장소를 구리시체육관으로 옮겨 2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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