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으로 알려진 이외수가 김자옥 애도 물결에 함께했다.
소설가 이외수는 16일 오후 2시께 트위터를 통해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라며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지요"라고 말하며 故 김자옥 별세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지난달 21일 위출혈로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한 결과 22일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이어 28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김자옥(64)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16일 오전 7시40분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고 19일 발인으로 알려졌다.
이외수 故 김자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외수 故 김자옥, 안타깝다" "이외수 故 김자옥, 정말 선량하신 분이 떠났다" "이외수 故 김자옥, 이외수 선생님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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