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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향년63세, 폐암으로 사망한 연예인들
입력 2014-11-16 11:49  | 수정 2014-11-16 12: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16일 오전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장지는 미정이다.
고인은 올해 1월 tvN ‘꽃보다 누나를 통해 밝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
폐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연예계 인사들이 많다. 코미디언 이주일은 2001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투병 중 금연 공익광고에 출연해 ‘이주일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끝내 2002년 8월 숨졌다.

라디오 DJ 이종환, 배우 박광정도 폐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배우 이미경은 2003년 10월 드라마 ‘왕의 여자를 촬영하던 중 목소리가 갈라지고 기침이 지속돼 병원에 입원했다. 이때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약 6개월 간 투병하다 이듬해 4월 사망했다.
배우 여운계도 폐암으로 2009년 생을 마감했다. 고 여운계는 2007년 신장암이 폐로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았다. 독감과 급성폐렴이 겹쳐 폐암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남이, 코미디언 백남봉은 2010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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