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자옥, 과거 대장암 투병 "치료와 활동 병행"
입력 2014-11-16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김자옥이 16일 별세했다.
고인은 폐암으로 투병했다. 향년 63세.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은 지난 해 MBC ‘무릎팍도사에서 대장암 투병중 암 세포가 임파선과 폐에 전이됐다. 한 3년은 괜찮았는데 작년에 임파선, 폐에 암이 전이돼 추가적으로 항함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작년에 내가 죽은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다”며 대장암 재발, 드라마 하차 등의 기사가 나서 내가 다 죽어간다는 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자옥은 종합 검진 중 발견된 암이 다행히도 수술하기 딱 좋은 부위에 있었다. 운이 좋았다”며 의사가 일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방사선 치료받고 촬영가고 항암 주사 맞고 촬영가고 그렇게 몇 년을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고인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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