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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알토란' 1만원으로 명당 찾는 법 공개…"우리 집은 명당일까?"
입력 2014-11-16 09:40  | 수정 2014-11-16 09:47


- <알토란>, ‘명당인지 ‘골 터인지 알고 싶다면, 지형도 사라!
- 단돈 1만 원이면 풍수지리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풍수지리전문가 터를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지형을 보는 것…
- 과거, 현재 지도 두 장을 구입해 겹쳐보면 골 터인지 명당인지 확인 가능해…”
- 16일, 첫 방송에 이어 ‘풍수 2탄 기획…
- ‘골 터, ‘수맥 등 알쏭달쏭 풍수지리 완전 정복!


MBN ‘호기심 해결쇼, 알토란에서 ‘명당과 풍수지리학적으로 흉한 터로 알려진 ‘골터를 구별할 수 있는 손쉬운 비법을 소개합니다.

16일 방송되는 ‘알토란에서는 ‘운명의 열쇠, 풍수 2탄이란 주제로 풍수 전문가들의 다양한 비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알토란은 지난 방송에서 ‘1등 최다 배출 복권집, 일명 로또 대박 명당집에서 복권을 사면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질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공감을 얻어냈고, ‘로또 명당과 ‘풍수지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짚어보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2탄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례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시청자들을 찾습니다.


방송에서는 ‘골터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수맥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며 시청자들의 깨알 같은 궁금증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방송 전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는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멘토가 단돈 1만 원만 투자하면 내가 사는 집이 명당인지 골 터인지 알 수 있다”고 전해 주위를 집중시켰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골터는 골짜기가 있던 자리를 뜻하는 말로 성공을 부르는 행운의 터로 알려진 ‘명당과 달리, ‘불행의 땅, ‘문제의 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조 멘토는 터를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지형을 보는 것이지만, 현재 대부분 지역이 개발이 많이 돼 과거 지형과 현재 지형이 같은 곳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과거 지형도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수원에 국토지리정보원이라는 국가 기관이 있다. 그곳에 가면 비교하고 싶은 동네 이름과 원하는 연도의 과거 지형도를 얻을 수 있다”며 1/5000 정도로 축척된 과거 지도와 현재 지도 두 장을 구입해 그 지역에 오래 자리잡고 있는 건물, 도로, 명소 등을 이용해 겹쳐보면 비교하고 싶은 곳의 지형을 정확히 확인해볼 수 있다. 지도 두 장과 왕복 교통비를 합하면 단돈 1만 원이 안들고 1만 원이면 누구나 풍수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비교한 그곳이 명당인지 골터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이에 조 멘토는 등고선 간격이 좁으면 급경사, 넓으면 완경사이고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선을 능선, 산과 산 사이 움푹 패어 들어간 곳을 골짜기라 부른다. 이런 골짜기가 만나는 지점을 ‘Y자 골터라고 말하는데, 그 꼭짓점을 풍수지리학적으로 흉한 터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풍수 전문가 김민철 멘토 역시 골 터는 땅이 늘 습하고 바람이 날카롭게 부딪히는 곳으로 음습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며 될 수 있으면 그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방송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싱크홀과 풍수지리의 상관관계, ‘면도날, ‘휴지, ‘과일 등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통해 나쁜 터를 확인하는 방법, ‘수맥과 ‘수맥 파의 차이점 등 그간 방송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풍수에 관한 전문가 멘토들의 명쾌한 해설을 전합니다.

방송은 16일 일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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