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벌 3세 주식부호 1위에 올라
입력 2014-11-16 08:40  | 수정 2014-11-16 10:38
【 앵커멘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벌 3세 중 주식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보유 주식가치는 약 3조 9천억 원으로, 삼성 SDS의 상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SDS의 상장 첫날인 그제(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3조 8천542억 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제치고 재벌 3세 주식부호 1위에 오른 것.

삼성SDS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이 회장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한 반면 정 부회장의 경우 최근 악재로 현대차 관련 주가가 하락한 것이 이유입니다.

이 부회장은 전체 순위에서도 2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4위가 된 것입니다.

한편, 삼성SDS 주식을 300만 주 이상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역시 상장 후 주식부호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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