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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파비앙 “말 통하니 마음이 안 통해” 연애담 공개
입력 2014-11-16 00:12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세바퀴에 출연한 방송인 파비앙이 연애담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지식인, 박사 VS 글로벌 엄마 특집으로 꾸며져, 박지훈, 강동우, 이다도시, 루미코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파비앙은 한국 온 지 한달만에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친구는 내가 할 수 있는 언어를 할 줄 몰랐고, 나는 한국어를 할 줄 몰라 서로 말은 안 통했다. 연애하는 내내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파비앙은 그 친구가 정말 좋아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했고, 1년 후에는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렇지만 그 때부터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말이 통하니 마음이 안 통했다. 서로 의사소통이 되니 자신의 말을 더 하려고 했고, 많이 싸우게 돼 헤어지게 됐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MC 이휘재는 말이 통하니 마음이 안 통한다는 말이 정말 멋진 말 같다”고 말하며 감탄을 하기도 했다.

한편, ‘세바퀴는 생활 밀착 퀴즈도 풀며 공감대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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