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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쇼타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워…퍼포먼스 급히 취소 '왜'?
입력 2014-11-15 16:43 
피카츄/ 사진=스타투데이
'피카츄 쇼타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워…퍼포먼스 급히 취소 '왜'?

'피카츄'

서울 동대문에 피카츄가 등장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15일 서울 동대문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피카슈 쇼타임'이 열렸습니다.

이날 총 10여 마리의 피카츄는 팬들을 위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피카츄는 몰려든 관람객에 퍼포먼스는 커녕 제대로 걷는 것조차 불가능 했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너무 몰리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관계자는 "경찰 측에서 인파가 많아 압사사고를 우려해 이날 오후 3시, 5시 타임 행사를 취소하며 오늘은 오후 2시에 이어 오후 4시 행사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카츄 쇼타임'은 올해 여름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차례 시작됐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현지에서 열린 '피카츄 등장(Pikachus' Outbreak)' 행사에서 최신 포켓몬스터 극장판 영화가 개봉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했습니다.

특히 이날 10마리의 피카츄들 중에는 '암컷 피카츄'도 섞여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이 피카츄들의 정체는 아르바이트생들로 피카츄의 귀여움을 표현하기 위해 160cm 미만의 여성들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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