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피랍근로자 폭행설 부인
입력 2007-05-07 13:17  | 수정 2007-05-07 13:17
필리핀 외교부는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과 필리핀 직원 11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는 필리핀 라디오 방송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에스테반 코네호스 필리핀 외교부 차관은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납치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편안한 상황에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피랍 근로자들이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을 담은 녹취 내용을 필리핀 라디오 방송이 전한 데 대해 이는 납치범들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강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