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컴투스, 차기작 성과 주목해야"
입력 2014-11-13 10:01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지난달 7일 '쿵푸펫'이 전세계 출시되면서 신작 라인업이 재개됐다며 상반기 '에이스피싱', '서머너즈워'의 세계적 히트로 브랜드 인지도 및 트래픽이 확보돼 이에 기반한 성과가 어느 정도일지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컴투스 주가는 26.3% 하락했다. 4분기 서머너즈 워의 매출 하락 가능성을 비롯해 3분기 자체개발 신작 부재, 차기작 출시 지연 및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서머너즈 위의 10위권 랭킹 국가수는 3분기 평균 26개에서 지난달 26개, 이달 31개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소울시커, 쿵푸펫 등 신작이 연이어 출시돼 아시아 지역에서 양호한 초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적인 히트작인 컴투스프로야구 2015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최근의 주가조정은 세계적인 개발사로 거듭나고 있는 컴투스에 대한 비중확대의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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