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소비 변화 잘 대응한 CJ오쇼핑·롯데쇼핑 추천"
입력 2014-11-13 08:53 

우리투자증권은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 행태 변화에 잘 대응해 매출 창출에 힘쓰고 있는 CJ오쇼핑과 롯데쇼핑을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13일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계는 모바일 환경이 유통 채널 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추세”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의 시간 절약 편의성에 관한 수요 증대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6년 29조원으로 커져 백화점 시장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불안정한 고용, 인구 고령화 등 소비 합리화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소비지출 구조가 변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커머스, 아웃렛 등 저가 채널이 급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성장 국면에서는 소비자 트래픽 유지 및 창출이 중요하다는 그는 "이는 소비 회복기에 영업레버리지 확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M커머스와 해외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CJ오쇼핑과 아웃렛과 홈쇼핑에서 선전 중인 롯데쇼핑을 유통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차선호주로는 GS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을 들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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