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들어 보니…"농담이 와전된 것"
입력 2014-11-13 08:26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 사진=MBN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들어 보니…"농담이 와전된 것"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싱글세'와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싱글세에 대해 해명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싱글세 논란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보건 복지부는 "현재 '저출산 보완 대책'을 마련중이며,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과제들을 검토중이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관계자는 "싱글세는 검토한 적도 없다"며 "저출산 대책으로 과거에는 아이를 낳은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줬지만, 앞으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들에게 페널티를 줘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11일 한 매체는 "한국의 고착화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정부 관계부처가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가 1인가구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 출산할 것으로 예측되는 자녀 수)이 1.18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정부도 싱글세 부과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네티즌의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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