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동산 침체…서울시 세수 확보 비상
입력 2007-05-07 10:37  | 수정 2007-05-07 14:21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서울시가 세수 확보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11조 3천 64억원의 시세를 걷었던 서울시는 올해 세입목표를 8조 9천 443억원으로 크게 낮춰 잡았지만 이마저도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1월 3만 천여건이었던 서울지역의 부동산 거래는 3월에는 2만 6천여 건으로 줄었고, 취.등록세를 많이 내는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더욱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거래세 수입도 5천 364억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3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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