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라인 딕셔너리`, 태국·인도네시아서 인기
입력 2014-11-12 15:13 

네이버는 글로벌 사전 서비스 라인 딕셔너리(라인딕)가 동남아 현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라인딕(LINE Dict)은 네이버가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글로벌 다전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6월 영어- 인도네시아 버전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영어- 태국어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선보인 라인딕의 영어-태국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교육 카테고리 1위, 태국 앱스토어에서는 교육 카테고리뿐 아니라 전체 카테고리(무료앱 기준)에서 일주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별도의 오프라인 마케팅 없이 앱 출시만으로 이뤄진 기록으로, 현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용자들도 라인딕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라인딕 영어-인도네시아 서비스는 출시 5개월이 넘었음에도, 지난 10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라인딕 영어- 태국어 서비스에 번역기를 추가하고, 캠퍼스 투어와 같은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셀장은 "라인딕은 글로벌 사전 서비스로, 각국의 서비스 환경과 이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와 네이버의 어학사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잘 결합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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