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5학년도 수능 D-1, 12일 수능 예비소집일…`수험생 유의사항` 확인 필수
입력 2014-11-12 09:30  | 수정 2014-12-10 11:11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일과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은 수능 예비소집일로 수험표를 받고,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 확인하고(입실 금지), 주의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오는 13일 수험생들은 스마트워치,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재생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고사장으로 반입하면 안 된다.
또 반입금지 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다. 단 시각표시와 교시 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되는 일반 시계는 휴대할 수 있다.

이번 수능 반입금지 물품에는 스마트 워치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수험생들은 스마트워치(삼성 갤럭시 기어, 소니 스마트 워치, 페블 스마트 워치 등)를 착용한 채 시험장에 출입하면 안 된다.
반면 무릎담요, 귀마개 등 개인 물품은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정행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감독관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시험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은 시험실에서 지급되고, 수험생이 가져온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숙지해야 한다.
이 같은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경우 성적이 모두 무효화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187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적발돼 성적이 무효로 처리된 바 있다.
또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입실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듣고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떨린다"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내일 수능 대박"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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