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혼’ 김민 “무녀 役, 식상한 연기되지 않을까 걱정”
입력 2014-11-11 15:02 
사진=K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민이 ‘원혼에서 무녀 역할을 맡으면서 느낀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김민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 ‘원혼(연출 이재훈)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학교2013 때 오디션을 ?f었는데 그때를 기억해주고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귀신과 관계된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원혼에서 귀신과 싸워야하는 무녀 역할을 만나게 됐다.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무녀라는 역할을 처음 접했을 때 식상하게 연기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은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면서 방향을 잡게끔 도와줬다. 무녀 같지 않은 무녀였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상상하는 무녀가 아니고 어누 순간엔 카리스마가 보이는 무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포인트로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은 극 중 신내림을 거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를 준비 중인 무녀이자 신여성 비류 역을 맡았다.

‘원혼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들의 위협을 피해 이사한 집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6일 밤 12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