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090.2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088.9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는 간밤 강세 분위기가 지속돼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달러화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지난 10월 고용지표 실망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으나 뉴욕증시 오전장이 끝나갈 무렵부터 달러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1089.60원으로 전일 종가 1085.00원 대비 4.60원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운송, 헬스케어 관련주 상승으로 다우와 S&P500 지수가 다시 한번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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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090.2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088.9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는 간밤 강세 분위기가 지속돼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우리은행은 "달러화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지난 10월 고용지표 실망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으나 뉴욕증시 오전장이 끝나갈 무렵부터 달러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 데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에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1089.60원으로 전일 종가 1085.00원 대비 4.60원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운송, 헬스케어 관련주 상승으로 다우와 S&P500 지수가 다시 한번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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