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상 아내 심혜진, 단아한 외모 반전 폭로…"남편 뒤끝 17년째"
입력 2014-11-11 09:12  | 수정 2014-12-10 10:44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화제다.
지난 10일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에서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그의 음악과 가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심혜진과 열애설이 났던 당시 상황에 고백했다.
윤상은 "스캔들이 터지고 장인 장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타이밍이 어긋났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당시 미래에 대해 확실한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고 혹시나 인연이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지체했고 그 시간이 무려 1년이나 갔다"고 말했다.

또 윤상은 "심혜진이 이에 화가 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도 했다"며 "아내를 붙잡기 위해 미국으로 갔었다"며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내 심혜진은 윤상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심혜진은 윤상에게 "만나서 처음 인사할 때 '제 짝이 팬이었다' 한 마디에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오빠의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라면서 "이제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지난 1994년 HBS 탤런트 공채 1기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윤상 심혜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상 심혜진, 잘 어울린다" "윤상 심혜진, 너무 아름답다" "윤상 심혜진,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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