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괴워치 열풍, 상반기에만 1000억 매출…'대체 뭐길래?'
입력 2014-11-10 16:32  | 수정 2014-11-10 16:35
'요괴워치 열풍'/사진=투니버스
요괴워치 열풍, 상반기에만 1000억 매출…'대체 뭐길래?'



'요괴워치 열풍'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요괴워치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가 관련 완구 상품으로 2014년 4~6월에 65억 엔의 매출을 달성, 상반기 매출액만 100억 엔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요괴워치는 일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요괴워치 열풍으로 개당 약 3500엔(약 3만 3000원)인 요괴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온 데 이어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이후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반다이는 열풍을 감안,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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