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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희,급소 2번 맞고 병원이송…경기는 무효
입력 2014-11-10 11:53 
이둘희가 경기 도중 급소를 맞고 응급실로 후송됐다. 사진= Super Action
이둘희
이종격투기 이둘희(25)선수가 ‘로드FC 019 경기 도중 급소를 맞고 응급실로 후송됐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9대회에서 이둘희와 후쿠다 리키(33·일본) 와의 메인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거센 타격전을 펼치며 후쿠다와 맞섰지만,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는 10분간 중단됐으며,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선 이둘희는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다. 하지만 또 다시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 당해 쓰러져 응급실로 향했다. 이에 심판은 후쿠다의 공격을 격투기에서 상대방의 낭심을 가격하는 행위를 칭하는 ‘로우블로우 반칙으로 판정해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한편, 후쿠다 리키는 일본 미들큽 실력자이자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베테랑 격투가이다.
이둘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둘희, 진짜 아프겠다”,이둘희, 상대팀 선수가 너무하네”,이둘희, 지금은 괜찮으려나”,이둘희, 열심히 싸우려했는데 안타깝다”,이둘희, 파이팅”,이둘희, 빨리 쾌차하길”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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