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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주말 극장가 점령, 한국서 독보적 흥행
입력 2014-11-10 0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SF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첫 주말 200여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전 세계 흥행에서 한국이 독보적 1위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9일 64만 844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일 개봉한 후 누적관객 190만 5394명이다. 곧 2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터스텔라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새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로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전부터 80%에 달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는 한국이 ‘인터스텔라의 가장 큰 흥행 시장”이라고 9일 밝혔다. 모조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한국에서 1410만 달러(추정)의 수익을 얻었다. 뒤를 잇는 영국 840만 달러, 러시아 810만 달러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수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주원, 설리 주연의 ‘패션왕, 3위는 벤 애플랙 주연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였다. 그 뒤를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박스트롤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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