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견본주택 3만명 방문
입력 2014-11-09 16:53 
롯데건설이 지난 7일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견본주택의 문을 연 가운데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7일에만 총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후 현재까지 약 2만5000여명(12시 기준)이 다녀갔으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3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총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총 4가지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2층에는 대형 모형도와 함께 전용 84㎡C타입과 84㎡D타입이, 3층에는 100㎡B타입과 121㎡B타입이 조성됐다. 특히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에 적용되는 특화 설계인 ‘드림알파룸과 ‘드림라인월도 3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전용 100㎡ 이상의 세대에 적용되는 드림알파룸(발코니 확장 시)은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대나 취미 등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서재형과 키즈형, 와인바형 등 총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견본주택에 모두 구현되어 있어 선택이 더욱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분양관계자는 하루 평균 3000통 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해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견본주택 오픈 이전부터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며 특히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부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특별공급의 경우 별도의 접수처를 대관해 빠른 일 처리를 통한 수요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수)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13일(목) 특별공급 추첨이 이뤄진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부 특별공급은 견본주택에서 신청을 받으며, 일반특별공급의 경우 이기대 더뷰 웨딩홀 지하 1층 갤러리홀에서 접수받는다. 특별공급의 당첨자 선정은 견본주택 내에서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접수는 14일(금), 3순위 청약은 17일(월)에 받는다. 순위 별 청약 당첨자발표는 21일(금), 계약은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 2013년도에 입주한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가 3.3㎡당 평균 1188만원대, 2005년 입주한 ‘부산 대연동 푸르지오의 시세가 평균 1006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전체 30개 동 규모에 총 3,149가구의 매머드급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866가구가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일대(황령산터널 입구 건너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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