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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음주 측정 거부 아냐…현장 목격자 증언보니 '어쩌나'
입력 2014-11-09 14:38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사진=스타투데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음주 측정 거부 아냐…현장 목격자 증언보니 '어쩌나'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음주측정을 거부한 추정 이유가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댓글로 보이는 이미지에는 "당시 옆에 있었던 목격자"라며 노 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측정을 받았다 추정되는 이유가 담겨있습니다.

글쓴이는 "노홍철 씨가 채혈 측정은 알코올 농도가 더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음주운전 판정을 받으면 방송에 피해 가니까 판정이 15일 걸리는 동안 자숙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채혈 측정을 선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노 씨는 7일 밤 11시 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 씨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원래 음주 측정을 30분 동안 4회 이상 거부하면 측정 거부라고 판단하지만 노홍철의 경우 호흡 측정이 아닌 채혈을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17일 발표 결과를 보고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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