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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오늘 부산서 결혼식…이효리와 이웃사촌 된다
입력 2014-11-08 10:56 
루시드폴/ 사진=안테나뮤직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오늘오후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등 소속사 안테나뮤직 식구들만 참석해 치러질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현재 루시드폴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시드폴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며 "유희열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도 축가나 사회가 아닌 하객으로만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루시드폴은 지난 9월1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는 1일 공식 사이트 '물고기마음'을 통해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며 결혼 사실을 전했습니다.

또한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루시드폴은 지난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뒤 1998년 포크 밴드 미선이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1년 루시드폴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루시드폴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드폴, 드디어 결혼하네" "루시드폴, 결혼 축하드려요" "루시드폴, 결혼해도 좋은 음악 계속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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