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오랜 시간 간접흡연 노출…'이유보니 깜짝'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오랜 시간 간접흡연 노출…'이유보니 깜짝'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에서 수술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2014년까지 수술 받았던 2948명 중 여성이 831명으로 28.2%에 해당하고 대다수인 730명(87.8%)이 흡연 경력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 대다수인 730명(87.8%)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폐암센터 이진수 박사는 "50~60년대 가난했던 시절 부모나 남편, 조부모, 형제와 한방에 함께 살아오면서 오랜 시간 간접흡연에 노출된게 노년기 들어 폐암으로 진단받는 주요 이유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립안센터 관계자는 "폐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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