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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효과…영화 ‘강남 1970’ 아시아 지역 완판
입력 2014-11-06 09:12  | 수정 2014-11-06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강남 1970이 아시아 11개 지역에 완판됐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선판매 된 것.
6일 쇼박스는 완성도 되기 전 중국부터 미얀마까지 아시아 전역에 걸친 해외 선판매를 이뤄냈다”며 굴지의 해외 배급사들에서 판매 및 배급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남 1970은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액션 복귀작이다.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남 1970은 강남땅의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각기 다른 이익을 위해 목숨 걸고 움직이는 고아출신의 두 젊음,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모습을 통해 가진 것 없는 청춘이 빚어내는 욕망과 배신을 그렸다.
진흙탕 액션신을 통해 대역 없이 롱테이크로 목숨 걸고 부딪히는 액션을 생생하게 선보이는 장면은 ‘말죽거리 잔혹사의 옥상 액션과 ‘비열한 거리의 굴다리 액션을 잇는 ‘거리 3부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당초 11월에서 내년 1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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