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모두투어, 항공권 외 콘텐츠 필요"
입력 2014-11-05 09:37  | 수정 2014-11-05 10:13

모두투어가 초기 항공권 판매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후 온라인과 모바일 등 채널을 확대하는 등 항공권 외 콘텐츠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해 산출한 것"이라며 "내년과 오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각각각 14.6배와 11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4년동안 시장점유율 정체돼 있어 외형성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개별자유여행(FIT)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지난 8월 이후 항공권 송출객수 증가율이 20~30%에 달해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부문은 3분기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1인당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4분기 여행 수요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고 패키지 예약률 또한 이번달 10.3%, 다음달 25.4%로 정상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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