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이르면 4일 영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김 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보강수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일(4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전반적인 수사기록을 검토중이라며,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해줄 물증을 조만간 확보하는 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북창동 S클럽 내 CCTV를 복구중이며, 김 회장의 옷과 신발, 벤츠승
용차 시트 등에서 채취한 흙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청계산의 흙과 같은 성분
인지 검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