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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설리, 러블리걸은 어디로? ‘파격변신’
입력 2014-11-04 09: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설리가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4일 배급사 NEW가 공개한 사진에서 설리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벗고 '패션왕' 속 전교 1등 '곽은진' 캐릭터로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부시시한 머리와 꽤나 지저분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설리는 "'패션왕'에서 은진 캐릭터를 맡으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미모를 포기한 전교 1등 역할이지만, 은진의 내면에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면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우기명(주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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